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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회식장소에서 폭력을 저질렀습니다..
화재에니카
제가 28살입니다.술먹고 사람때려본게 처음인데요..
정말 무섭고 두렵고..사건은 2주 전입니다. 회식장소에서
제가 사람을 팼습니다. 기억 나는거라곤 그냥 사람을 때리고 있던
장면 피해자분이 얼굴을 감싸고 있던 그 장면만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다른분이 말리시다가 그분도 좀 맞으셨나봅니다.
다른분은 기억이 안납니다..난생처음이라 주사도아니고...
심지어 평소 사이도 좋았던분이라 정말 당황스러워요근데
제가 그다음날 카톡으로만 죄송하다하고..정말 무섭고 두렵고
공황장애 느낌처럼 정말 세상의 모든 연락이 두려워서 제가
가해자놈인데...죄송하다고 못했습니다.그리고 4일후
말리신분께는 죄송하다해서 그냥 치아치료비만 드렸구요
그걸로 끝났습니다.근데 다른 한분이 고소장접수를했어요그
전에 물론 만나자고 문자보냈는데 답장안하시고 계속 사죄
문자는 드렸습니다 그리고나선 저도 기다렸죠...얼마나 싫을까
해서요근데 바로 고소하시고 형사님께 연락와서 제가 전화드렸습니다.
죄송하다고 선처해달라고 일단 치료비 급한대로 65만원? 넘게 나와서
드렸는데 ...또 더 나온다는거예요..ㅠ제가 그정도는 안때렸는데
진짜 좀 너무 많은거 같아서요..합의금 따져봤을때 그냥 치료비
더 달라하면 안따져보고 주는게 맞나요?진단서랑 진료기록 보고
주고싶어서요 물론..백번 제가 잘못했습니다만..정말 생활고에
쩌들어서 돈 빌릴대도 없어서요ㅜ 휴...상해죄 그냥 고소하면
벌금물어버릴까라는 생각도 드네요..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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