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40541-6a: 실버실비 / 아기보험선물

실버실비
내성발톱치료
아기보험선물

제가 10년전쯤에 손목 인대가 파열되어서 병원을 찾았었는데,약에 대한 설명도
없이 주사와 약처방을 받았었어요.아픈 손목 부위에 직접적으로 하얀액체의
주사를 놨구요.그와 동시에 약처방을 받았는데 스테로이드제 과립형 이였어요.
그때 당시엔 어렸고 10년전엔 스테로이드제 라는것 자체를 몰랐었고, 병원에서
설명도 단한번도 없었어요.같은 병명으로 엄청 자주 갔었는데도 말이죠.물어볼때마다
염증 생기면 맞는 주사고 효과가 좋다는 설명뿐이였죠.그저 의사를 믿었고..
주사맞고 약 꼬박꼬박 챙겨먹고 했거든요.손목이 약해서 습관성 파열이 자주
생기다보니,병원을 찾는일이 두달에 한번, 한달에 한번 찾게 되었고.똑같이 주사와
약처방 해줬어요.그런데 시간이 흘러 오랜세월이 흐르고나서 우연히 알게된게..그동안에
알수없이 살이찌고 목뒤나 팔뚝 얼굴.. 등등 붓기가 살로 굳히는 현상을 반복하더니
현재는 체질이 이상하게 변해서 어떠한 링거를 조금만 맞아도 몸이 엄청붓고 그게 바로 살이되고..
그 살은 잘 빠지지도 않고, 이상하게 변해버렸더라구요.
그때 당시엔 그저 살이찐거라 생각했어요. 엄마도 살빼라고 너무 스트레스를
줘서 진짜 내가 살찐줄 알았거든요알고보니 이게 쿠싱증후군 이더라구요.
이것도 빨리 대처해야 돌이킬수 있던데 전 몇년이 한참 지난후라.. 그저 앞으로
스테로이드제를 조심해야 하는 방법밖엔 없었어요.다른 방법도 딱히 모르겠구요.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손목을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며 살지만 이번 9월달부터
손목이 또 시작이더니 지금은 정수기에서 물을 뜨려고 해도 심한통증에 손을 놔버리기도 하고,
특히나 아침엔 물건을 잡으면 힘도 들어가지않고 통증에 물건을 떨어뜨려요.
양손이 그랬는데 왼손은 초기부터 덜쓰니 확실히 괜찮아지는데 오른손은 갈수록 심해져서
그 주사를 한번 맞아야 하는건가 생각이 들더라구요.오른손이 심하게 아프니 왼손을
사용하니 또 왼손까지 점점 통증 생기구요.손목치료는 한의원도 있는건 알지만..
이것저것 하라는것도 많고, 한약도 지어먹으라고 하고, 치료기간도 오래걸리고..
치료 잘하는곳 주변에 아는곳도 없고..손목 통증때문에 자다가도 수십번씩 깨서 힘들기도
하구요.이전에 이런일까지 겪었는데 스테로이드 주사 한번 맞아도 괜찮을까요?물리치료
받아라~ 보호대 착용해라~ 이런말은 안하셔도 되요..설마 다 안하겠나요.. 파라핀까지
집에서 하고 있는걸요..다 소용없으니 오죽하면 그 지옥처럼 겪었던 스테로이드 주사를
질문하겠나요..물론 의사가 과다처방 내리고 의사 잘못인거는 알지만..이제와서 제가 뭘
어쩌겠어요..동네병원에서 작년에 앉아있지도 서있지도 누워있지도 못하는 상태로
허리통증으로 갔다가 허리에 주사를 놔주셨는데..뿌연흰색? 좀 탁한.. 그걸 놔주셨는데
스테로이드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비슷한거 같던데.. 그건 뭐였을까요?
지금은 그분이 다른곳으로 옮기셔서 알수가 없네요..바뀐 의사분에게 물어봐도
그 처방은 안해주더라구요.말도 안해주고..무슨 비밀이 그리 많은지..저 어쩌는게
좋을까요 ㅜㅜ스테로이드제 처방 받을때는 이뇨제늘 같이 처방받아서
1주일 이내에 붓기를 빼야한다는데..스테로이드제 주사 맞고.. 설명드리고
이뇨제 처방 받아야할까요?그럼 부작용 덜할까요?정말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고생중이고 개인적으로는 남들은 모르는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이라 진심으로
질문드리는 겁니다.도움 주실수 있는분.. 아시는분.. 도와주세요.월요일에 병원에
가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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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시각 : 2018-02-28-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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